내돈내산
경기도 이천 맛집 짜장면과 양념게장을 함께 먹는 산타의 돌짜장 방문 후기
경기도 이천 여행 중 시내에 있는 맛집말고 이천 외곽쪽에도 숨은 맛집이 존재하리라 생각되서 여기 저기 검색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수 많은 음식점들이 나왔는데 그 중 눈에 띈 곳은 산타의 돌짜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쟁판 짜장면을 양념 게장하고 먹는 곳인데 이 2개 메뉴 외에는 다른 메뉴는 팔지도 않았고 중국집인것같으면서 중국집이 아닌 느낌이라 새로웠습니다.
짜장면과 양념게장 각각 따로 따로 먹어도 맛있는데 이 2개를 같이 먹는다면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호기심에 바로 출발을 했고 도착하니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진짜 이런곳에 음식점이 있다고??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나..?? 싶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뚝방길이라고 해야하나요? 외길인 그런곳을 따라가다보면 토끼굴 같은 곳을 살짝 지나게되고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을 찾아갈때 빠져서 들어가야 하는 길이 있는데 그곳을 놓쳐서 한참 앞에가서 U턴해서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나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간판에 써있는 것처럼 주인도 3번쯤 헤매는 산타의 돌짜장이라고 적혀있네요.
또한, 쟁반짜장과 양념게장 외에 닭갈비도 팔기 시작한 것 같았는데 영역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좌측 홀은 짜장과 양념 게장 그리고 오른쪽 홀은 닭갈비를 먹는 곳이었습니다.
산타의 자장면 이곳은 여러 방송 매체에도 소개가 됐던 곳이었고 방송에 나왔던 모습을 이렇게 입간판으로 만들어서 전시해두셨네요.
매 주 월요일은 휴무이지만 해당 일이 공휴일로 빨간 날이라면 영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첫 주문은 11시부터이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입니다.
웨이팅 순서가 되서 가게에 입장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자리가 많이 비어보이지만 웨이팅 순서대로 한 테이블씩 들어가게되며 저 자리는 금방 다 꽉 찼습니다.
산타의 돌짜장 메뉴입니다.
돌짜장을 너무 잘해서 짬뽕은 만들지 않는다는 자신감 멋있습니다.
2명이서 방문하는 경우 쟁반 돌짜장 큰중 26,000원 1개 그리고 양념게장 반접시 6조각 20,000원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참 연어 샐러드도 있는데 짜장면과 양념게장 먹으러 왔으니 연어샐러드는 패스합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셀프로 부쳐먹을 수 있는 전을 서비스로 줍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에피타이져로 전을 부쳐서 먹습니다.
또한, 이렇게 라면을 하나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엄청 납니다.
주문한 짜장면이 나오기도전에 배부를 수 있으니 전과 라면으로 배를 다 채우시면 안됩니다.
짜장면이 나오기전에 나온 밑반찬입니다.
짜장면을 먹다가 느끼한 맛을 잡아줄 수 있고 맛을 더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단무지와 겉절이 김치입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저희 테이블외에 다른 테이블도 여러 번 리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돌짜장이 나왔습니다.
2인분인데 양이 어마어마한데 먹다가 공기밥을 주문하셔서 비벼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주문한 양념게장 6조각도 나왔습니다.
양념이 미쳤습니다.
안에 살도 꽉 차 있고 양념 게장만 먹으러 이곳에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양념 게장의 살을 쫘악 빼서 짜장면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직원분께서 알려주셨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 입맛 기준으로는 짜장은 짜장대로 먹고 양념 게장은 양념 게장대로 따로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짜장에 양념 게장 살을 빼서 먹으면 뭐랄까 그냥 양념만 먹는 느낌이어서 전 각각의 메뉴를 따로 따로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습니다.
양념 게장의 경우 너무 맛있어서 부모님께 맛보여드리고 싶어서 10조각 짜리 30,000원에 구매했고 포장해서 집에 왔습니다.
※ 경기도 이천 맛집 짜장면과 양념게장을 함께 먹는 산타의 돌짜장 방문 후기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위에 지도를 보시면 정말 뜬금 없고 외진 곳에 있습니다.
저런 곳에 있다보니 사장님께서도 서비스로 이것 저것을 많이 주실 수 있지 않나 싶지만 차가 없다면 찾아갈 수 없는 위치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가게 내부를 구경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이지만 원래는 양념 게장이 아닌 간장 게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짜장면과 간장 게장의 조합은 상상이 되지 않지만 양념 게장으로 바꾸신게 최고의 선택이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양념 게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곳이었는데 짜장면과 함께 먹으니 호불호 없이 맛있는 음식에 더 맛있는 음식이 더해지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곳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또는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해서 먹기에 너무 좋은 궁합의 메뉴입니다.
일반 짜장면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쟁반 짜장의 가격이 조금 비싸네? 싶을 수 있지만 가격만큼 양도 많이 나오고 맛도 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전과 라면도 서비스로 주시는 이 곳 산타의 돌짜장 무조건 추천합니다.
이천을 또 방문하거나 이천 근처를 지나가게된다면 무조건 방문할 예정입니다.
끝.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단풍 구경 그리고 브런치 카페 에타 (1) | 2022.11.23 |
---|---|
경기도 수원 행궁동 카페 핫플레이스 버터북 (0) | 2022.11.22 |
경기도 이천 터미널 근처 곱창 맛집 양우소곱창 그리고 공룡꼬치 (0) | 2022.11.15 |
경기도 이천 연예인과 유투버가 인정한 맛집 소문난 칼국수 (0) | 2022.11.14 |
수원 행궁동 핫플레이스 김밥 맛집 계절곳간 (1) | 2022.1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