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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동탄 오코노미야끼 맛집 소레나

by Craig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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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경기 화성 동탄 오코노미야끼 맛집 소레나 방문 후기

 

 

일본 지역별로 오코노미야끼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됐습니다.

 

히로시마 스타일이 있고 오사카 스타일이 있나 봅니다.

 

한국에서도 같은 음식일지라도 지역별로 만드는 방식의 차이가 조금씩 있고 맛도 조금씩 다른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히로시마 스타일의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 가게이며 동탄에서 아주 핫한 곳이었습니다.

 

가게의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손님들이 주문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도 사장님 혼자서 다 하시기에 웨이팅이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때는 제가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를 앉게되었고 제 뒤로는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웨이팅이 있을때 가게 내부에 있는 칠판에 대기인원 수와 핸드폰 번호를 적어두는데 전화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동탄 1도시쪽에 있고 이곳은 음식점이나 술집들이 모여있습니다.

 

소레나는 유흥가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가에 나와있는데 바로 옆에 주차장이 딸린 제법 큰 마트 미래마켓24가 있습니다.

 

미래마켓24 마트 바로 옆에 있으니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또는 소레나 바로 오른쪽에 화성 디스코팡팡이라는 놀이기구가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월미도에 있는 그 디스코팡팡이 건물 1층안에 있습니다.

 

 

미래마켓24 마트 또는 화성 디스코팡팡을 찾아오시면 소레나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건물 1층에 디스코팡팡이라니... 방과후 수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서 놀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ㄱ 형태로 길게 철판이 놓여있고 그 앞에 좌석이 있고 최대 12명? 정도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더라도 다른 테이블의 주문과 겹쳐서 한 번에 만들어집니다.

 

즉, 내가 무언가를 주문했다고해서 주문한 음식이 바로 만들어지는 구조가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이 들어온 것과 합산해서 사장님께서 음식별로 순번을 정해 한번에 만들어 주시는 구조입니다.

 

나는 오래 기다렸는데 다른 테이블은 바로 나올 수도 있고 뒤늦게 주문한게 먼저 나올 수 있고 뭐 그렇습니다.

 

또한, 대기하는 손님이 있을땐 음식을 한번 주문한 이후에 추가 주문을 할 수 없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라고 하실 수 있는데 가게에 방문해서 사장님께서 음식을 만드시는 것을 보면 아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라고 바로 이해되실거에요.

 

 

소레나의 메뉴입니다.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15,000원

 

추가금을 내는 토핑으로는 파, 치즈, 이카텐, 새우, 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야끼소바 13,000원

 

파돈베이야끼 14,000원

 

저희는 이렇게 시간내서 방문한 김에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 1개, 야끼소바 1개, 파돈베이야끼 1개 총 3개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에 또 먹어보자라고 왔다가 웨이팅이 있으면 기다리기 힘들거 같아서 온 김에 다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 스타일과 오사카 스타일의 차이점을 설명해놓은 것 같습니다.

 

히로시마는 재료를 하나씩 얹어서 하는거고 오사카는 다 섞어서 반죽한 뒤 만드는 방식인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게 맞나 잘 모르겠네요.

 

 

만들어진 오코노미야끼는 사장님께서 먹기 편하게 자리 이렇게 앞으로 음식을 놔주십니다.

 

오코노미야끼 1개만 시켜도 배부를거 같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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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앞 접시에 하나를 툭 올려놓고 미리 주문한 산토리 생맥주에 소주를 섞어서 소맥과 함께 먹습니다.

 

안에 내용물도 큼지막해서 식감도 좋고 먹다가 오코노미야끼 소스도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를 먹다보니 파돈베이야끼가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파돈베이야끼는 생소한 이름이긴한데 파가 많이 들어간 삼겹살 오코노미야끼? 느낌이었습니다.

 

파 맛이 강하게 나면서도 삼겹살이 두툼하게 씹혀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오코노미야끼를 먹다가 파돈베이야끼까지 먹으니 슬슬 물리는.. 짠 맛이 많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이미 배는 불러있고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물려있는 상태라 야끼소바에 선 뜻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주문한 음식이니 먹어야지!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술 안주로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 무슨 정신으로 먹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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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점 : 4.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가게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단골 손님 분들도 계셨고 가게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옹기종기 앉아서 먹고 시끄럽지 않고 맛있는 요리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1동탄의 경우 평일 퇴근 시간 이후에는 공영주차장이 넓게 있음에도 주차를 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술을 한잔하실 생각이 있다면 주차 걱정없이 택시나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또한, 저처럼 한 번에 여러 개를 주문해서 먹다보면 오코노미야끼 소스가 짜게 느껴지는 타이밍이 옵니다.

 

가급적 최대 2개정도의 음식만 주문해 음식을 맛있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자카야에서 먹는 오코노미야끼랑 비교할 수 있는 퀄리티의 음식은 아니였고 오코노미야끼가 먹고싶다면 또는 제대로된 오코노미야끼를 먹고싶다면 소레나를 방문해서 맛있게 음식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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