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무지 MUJI 필파워 750 경량패딩 노 칼라 다운 재킷 쇼핑 후기

 

 

내돈내산

무인양품 무지 MUJI 필파워 750 경량패딩 노 칼라 다운 재킷 쇼핑 후기

 

 

날도 슬슬 추워지고 오랜만에 하남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지만 조금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주차도 타이밍이 좋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할 수 있었습니다.

 

블프 즉,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며 여기 저기서 세일을 시작했는데 무언가 확 끌리는 상품은 없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점 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매장을 들어가는데 입구에 있는 MUJI 에 방문했습니다.

 

일본 브랜드인 MUJI 는 옷이나 가구, 생활 용품 그리고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 깔끔한 디자인을 좋아하신다면 구경할만한 곳입니다.

 

딱히 무언가를 산다는 생각은 없이 매장을 둘러보다가 경량 패딩을 봤는데 필파워가 750 이라고 적혀있어서 여기에 꽂혔습니다.

 

수 많은 브랜드들이 경량 패딩을 내놓고 있는데 필파워가 몇인지 공개를 하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해가 지나갈수록 경량 패딩의 가격도 더 이상 경량 패딩의 가격이 아니게 느껴질만큼 비싸졌습니다.

 

경량 패딩이 초반에 시장에 등장했을때는 3~5만원정도였던것 같은데 이제 물가도 많이 올라서 그럴까요 스파 브랜드라도 경량 패딩의 가격이 10만원을 향해 다가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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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경량 패딩은 노 칼라 다운 재킷 4550344222935-BLACK-L 입니다.

 

소매가 있는 기본형 경량 패딩이며 패딩 조끼는 한 겨울에 소매 부분이 아쉬울거 같아서 소매가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코트안에 입어도되고 또 다른 패딩안에 입어도 되고 경량 패딩은 한 겨울에 유용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매가 있고 없고에 따라 가격은 10,000원 차이가 납니다.

 

가격탭에는 69,900원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행사 가격인지 아니면 가격이 낮아진건지 59,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경량 패딩이 놓인 곳 상단에 위치한 배너에는 필파워 750을 강조하며 59,900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 경량 패딩 안에 딸려있는 가격 탭에는 69,900원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변경된 가격이 업데이트 안된것 같다며 59,900원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가격탭의 69,900원은 참 거슬리네요.

 

키 175 이상부터 L 사이즈를 입으면 되고 정사이즈로 나옵니다.

 

 

겉감과 안감은 나일론 100% 이며 충전재의 경우 솜털 90% 그리고 깃털 10%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파워 750 다운으로 복원력이 뛰어나며 육성 및 채취법이 지정된 오스트레일리아산 깃털을 사용합니다.

 

또한, 필파워 750인 상품인데 필파워란 다운 1온스를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말하며 수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다운 재킷이 공기를 많이 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숫자가 높을 수록 보온력이 좋다.

 

또한,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1 인데 솜털이 깃털보다 더 가볍고 따뜻한며 솜털의 비율이 더 클 수록 보온성이 더 좋은 상품입니다.

 

경량 패딩인데 필파워가 750이라는 이유로 패딩을 사게 됐는데 알고보니 솜털과 기털의 비율도 훌륭한 경량 패딩이었네요.

 

패딩을 구매한 후 다른 브랜드 매장에가서 겸사 겸사 경량 패딩들의 필파워나 우모량 등이 적혀있나 확인해 봤지만 무지 외에는 그 어떤 곳에도 따로 표기를 해놓은 곳이 없었네요.

 

패딩의 경우 드라이를 맡기면 솜털의 보온력이 떨어진다해서 물 세탁을 한다고 하던데 이 제품은 손세탁도 가능하며 드라이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세탁할 일이 있다면 부피도 작으니 가볍게 손세탁을 하려 합니다.

 

 

유니클로 경량 패딩이 유행할때 경량 패딩을 휴대하기 좋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 됐었습니다.

 

MUJI 무지에서 나온 경량 패딩도 위 사진처럼 주머니안에 넣어서 탱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탭에 안내된 내용대로 따라 해봤지만 쉽지 않았고 슬슬 화가 나려던 참에 유투브에 " 무지 경량 패딩 접는법 " 을 검색해 봤습니다.

 

동일한 상품은 아니지만 접는 방법의 동영상이 하나 검색되어 해당 영상을 참고해서 접어봤습니다.

 

막상 접고나니 아 내가 오기로 접었구나 이렇게 접을 일이 언제 있겠는가 현타가 와서 사진찍자마자 다시 풀었습니다.

 

여기까지가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경량 패딩 후기입니다.

 

주변에 경량 패딩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이 있다면 무인 양품 경량 패딩을 추천해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