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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온 쌀국수 맛집 포사이 방문 후기
서울 근교인 광주에서 조금만 더 나오면 퇴촌면이 나오는데 이곳엔 카페나 음식점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근교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인해 주말에는 차도 제법 막히고 음식점마다 웨이팅이 제법 긴 편입니다.
다양한 음식점 중 엄청 헤비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하다가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다는 쌀국수 집이 있다고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드라이브겸 가볍게 떠나서 커피 한잔하고 포사이에 도착하니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다행히 가게 앞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는 이렇게 1층이며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라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야외에 텐트가 펼쳐져 있습니다.
안에는 화로 같은 것이 있어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기를 쬐며 기다리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길가 진입로쪽에서 찍어본 포사이의 모습입니다.
길가에 나와있는 간판이 아니라면 아차하다가 지나칠 수 있는데 지나친다면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산길이고 1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저 멀리 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하니 네비게이션에서 거의 다 왔다고 나오면 집중해서 두리번 두리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게 규모에 비해 주차장은 엄청 넓게 되어 있습니다.
가게 앞에도 10대가 넘는 차가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주차장 안쪽에는 가게 뒷편에 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으로 빠지는 길이 따로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워낙 웨이팅이 심하다는 얘기가 많았기에 현장에 도착하면 늦을까봐 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하면 원격줄서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링에서 포사이를 검색하신 후에 하단에 있는 [원격줄서기]를 누르면 끝입니다.
최근 포사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에서 테이블링을 통해 웨이팅 예약을 할 수 있으니 테이블링 앱을 설치해 두시면 요긴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미리 웨이팅을 등록하고 포사이에 도착했음에도 조금 기다려야 했는데 만약 어플을 통해 예약을 안했었더라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어야 했습니다.
웨이팅이 심하다보니 이렇게 문 앞에는 웨이팅과 관련된 테이블링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포사이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쪽은 메인홀쪽이고 반대편쪽에 홀 느낌으로 조금 더 테이블이 있습니다.
밖에서 봤을때는 가게가 엄청 작아보였는데 안에 들어와보니 제법 테이블수가 많고 사람도 많고 직원분들도 많아서 놀랐습니다.
포사이 메뉴입니다.
2명이서 방문한다면 월남쌈 2~3분짜리 24,000원 1개와 쌀국수 작은 그릇 8,500원 1개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렇게만 주문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그걸로 되겠어? 부족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안하셔도 됩니다.
또한, 세트 메뉴로 숯불구이 덮밥과 에그롤이 있는데 이걸 드시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메인 메뉴인 월남쌈과 쌀국수 외에도 에피타이져가 있지만 메인 메뉴 2개만 주문하셔도 충분합니다.
주문한 월남쌈이 나왔습니다.
야채들이 매우 신선하고 함께 나온 고기도 맛있습니다.
함께 먹을 소스들입니다.
월남쌈 먹을때 저 땅콩소스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면서 아삭 아삭한 식감의 쌈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남쌈과 땅콩소스 조합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미리 나온 월남쌈을 허겁지겁 맛있게 먹다보면 쌀국수도 나옵니다.
쌀국수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매우 부드럽고 쌀국수 국물 맛이 엄청 맛있습니다.
쌀국수는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라고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인데 여기서 먹어보고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처음에 나온 월남쌈도 다 먹지 못했는데 서비스로 고기가 더 나옵니다.
아마 월남쌈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조금 더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월남쌈을 주문하셨다면 따로 고기 추가 2,000원을 안하셔도 됩니다.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온 쌀국수 맛집 포사이 방문 후기
총 점 : 4.7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여지껏 먹어봤던 쌀국수 가게 중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다거나 분위기가 좋다거나 그런 음식 외적인 부분이 아닌 음식만 얘기한다면 이곳 포사이가 최고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비록 가게의 모습은 동네 식당 같아보여도 음식만큼은 호텔급이었습니다.
훌륭한 맛과 엄청난 양 그리고 가격, 서비스 모든게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크게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함에 있어 불편함도 없습니다.
다만, 진짜 딱 하나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운다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이런 장면을 자주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괜히 백종원 3대 천왕에 소개된 가게 아니라는 점 느끼면서 아 역시 백종원 님이 인정하신 곳이구나 싶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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