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대전 유성구 해장국 국밥 맛집 태평소국밥

by Craig 2022. 10. 11.
반응형

내돈내산

대전 유성구 해장국 국밥 맛집 태평소국밥 방문 후기

 

 

대전 오랜드에서 하고 있는 나이트 유니버스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매번 여행을 다니다보니 서해쪽이나 강원도 동해쪽 항상 가던곳만 가는것 같아서 안가봤던 곳들을 가보자라는 마음에 여행지는 아니여도 평소에 쉽사리 갈 일이 없는 곳들을 여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로 선택된 곳이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전이었습니다.

 

대전하면 엑스포와 성심당밖에 몰랐고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이 노잼의 도시라 불리우는 대전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오랜드의 나이트 유니버스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대전에 놀이공원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아도 동물원도 있고 놀이기구도 몇 가지 있고 밤에는 예쁜 레이져 쇼를 볼 수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깐 도착해서 대전에서 유명한 소고기 국밥인 태평소국밥을 방문해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태평소국밥은 본점과 별관이 따로 있고 화장실이 불편하다 웨이팅이 길다 뭐 이런 블로그 내용들을 봐서 숙소와 가까운 둔산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태평소국밥 둔산점을 네비를 찍었고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5분 거리 (?)에 있는 이마트 길가에 주차를 한 후 걸어왔습니다.

 

도착했는데 가게를 찾지 못해서 보니깐 건물 뒷편에 숨어있었네요.

 

저처럼 태평소국밥 둔산점 네비를 찍고 방문하셨다면 주차하신 후 건물 내부를 통해 뒷편으로 이동해 주세요.

 

 

건물 뒷편에는 차도가 아닌 인도로 거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평 소 국밥 둔산점 외관입니다.

 

 

원조 태평소국밥 사장님 캐리커쳐입니다.

 

저 그림이 없으면 태평소국밥과 무관하다고 합니다.

 

왜 저렇게 대문짝만하게 설명해놨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태평소국밥 본점이 이사를 했는데 그 자리에 누군가 또 다른 국밥집을 차렸나 봅니다.

 

 

국밥과 함께 먹을 깍두기와 김치가 세팅이 됩니다.

 

깍두기 맛있어요.

 

셀프바가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국밥엔 깍두기가 진리입니다.

 

저희는 소국밥 8,000원 2개와 한우 육사시미 (소) 100g 11,000원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을 주문한 후 내부를 구경하는데 이런 저런 안내문이 참 많이 붙어있습니다.

 

육회, 육사시미 포장 판매를 안하고 먹던것도 포장을 안해준다고 합니다.

 

포장해갔다가 먹고 탈 났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럴까요?

 

그리고 배달의 민족 및 각종 어플을 이용하는 배달을 하지 않는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장사가 잘되는 곳이라면 배달 주문 수요도 많을텐데 국밥만이라도 배달 주문 받아서 판매하면 좋을텐데 아마 직원분들이 힘드시고 정신 없어서 그러지 않을까 조심스레 혼자 생각해 봅니다.

 

 

전국 택배 서비스도 하나 봅니다.

 

육사시미는 안하고 아마 국밥 종류나 갈비찜 같은것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문 문의는 아래 번호로 해주세요.

 

042 - 533 - 8942

011 - 5375 - 8942 

 

 

반응형

 

 

한 쪽 벽에는 이렇게 계속 메뉴판과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매운 소갈비찜도 많이 드시던데 다음에 대전을 또 방문한다면 갈비찜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국밥이랑 육회 수육이 있다보니 술을 판매하는데 술 판매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으셨나 봅니다.

 

함께 방문한 미성년자에게도 술을 주지 마라!!! 문구가 눈에 띄네요.

 

 

주문한 소국밥과 육사시미가 나왔습니다.

 

국밥도 2가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국밥을 주문하면 밥이 안에 말아진채로 나옵니다.

 

국물과 밥을 따로 드시고 싶으시다면 따로국밥 8,500원을 주문해 주셔야 합니다.

 

가격은 왜 다른지 의문이네요.

 

 

쓱쓱 섞어서 한 수저 떠봅니다.

 

살짝 얼큰한 맛이 나는것 같으면서 깔끔한 국물이라 맛있습니다.

 

 

한우 육사시미 100g 11,000원 입니다.

 

15조각이 나오네요.

 

둘이서 국밥 하나씩 시키고 사이드 메뉴로 먹기에 딱 좋은 양인것 같습니다.

 

 

육사시미를 소금장에 콕 찍어서 맛있게 먹어줍니다.

 

신선해서 아주 부드러우면서 식감도 있고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쌈장을 올린 마늘과 함께 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먹다보면 소주가 생각나는 육사시미와 국밥이었습니다.

 

 

 

대전 유성구 해장국 국밥 맛집 태평소국밥 방문 후기

 

총 점 : 4.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대전까지가서 무슨 국밥을 먹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동네마다 유명한 음식점들이 다양하게 있을텐데 그중에 국밥이라니~

 

여행지에서 술 한잔 먹고 해장하기 위해서라던가 또는 점심 등 부담스럽지 않은선에서 깔끔하게 먹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국밥과 육사시미 조합은 훌륭했습니다.

 

먹다보면 소주 생각이 나는 그런 국밥집이고 제가 만약에 대전에 살았다면 국밥집에서 한잔 한잔 자주 했을것 같네요.

 

해장을 원하시거나 또는 날이 추워지는 이 시점에 뜨끈한 국밥이 생각난다면 태평소국밥집을 방문해서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