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경기도 파주 장어 맛집 갈릴리농원 방문 후기
장어가 땡기는 날이 있습니다.
장어는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지만 한번씩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나고 맛있습니다.
파주에는 장어 맛집이 여러 곳이 있습니다만 제가 방문한 갈릴리농원은 다른 메뉴도 없습니다.
오로지 그냥 장어(1kg )만 팝니다.
외부 음식이 반입도 되는 신기한 음식점인데 바로 옆에 편의점에서 같이 먹을 김치같은걸 사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저는 차에 라면이 있어서 라면을 챙겨갔습니다.
외관 모습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날씨도 좋았고 모든게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장어 선물 세트도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웨이팅이 있다는 말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제가 먹고 나올때쯤에는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는...
이곳은 웨이팅하는 곳입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외부 음식이 반입은 가능하지만 육류, 어패류, 술, 음료는 반입이 안됩니다.
대부분 김치와 라면, 햇반, 파인애플 등 장어와 같이 먹을 수 있는걸 많이 사오십니다.
편의점에가시면 사람들이 많이 사오는게 쫘악 진열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술, 음료 반입이 되는줄 알고 싱글벙글 입장하자마자 당당하게 꺼내놨는데 반입이 안된다는 안내문을 보고 가방에 다시 조심스럽게 넣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장어를 주문하게 됩니다.
두명이서 1kg 을 주문했고 배터지고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장어 1kg 에 68,000원 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죠?
상추와 깻잎 등이 준비되어 있는 셀프바가 있긴 하지만 따로 반찬이 준비되지 않아서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젓가락이 가지도 않는 불 필요한 반찬이 많은것보단 차라리 이런 방법이 좋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장어가 나와서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 천일염이었나..? 굵은 소금을 툭툭툭 야무지게 뿌려서 구워주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진짜 야무지게 잘 구울 수 있는데 장어는 굽는 경험치가 적어서 굽기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구우니 대충 감이 잡혀서 야무지게 잘 구웠습니다.
어느정도 장어가 구워지면 한쪽으로 싸악 빼주고 흐름이 끊기지않게 다른 것도 같이 올려줍니다.
이래야 먹다가 굽느라 흐름이 끊기는 불상사가 발생안하죠.. 먹잘알 분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먹음직 스럽게 구워졌고 야무지게 흡입했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소스 그리고 소금에 찍어서도 먹고 진짜 맛있습니다.
장어와 함께 먹는 소스입니다.
다른곳에서 먹던것과 조금 다르게 생겼는데 맛있습니다.
차에 있던 육계장 사발면도 하나 가져가서 이렇게 장어와 함께 먹어줍니다.
느끼한 순간 국물을 한번 마시면 키야!!!!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차에 있던 라면을 가져가서 편의점을 갈 일이 없었지만 구경차 한번 가봤습니다.
편의점안에는 이런 저런 음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갈릴리농원을 방문하신다면 웨이팅 걸어놓고 편의점가서 같이 먹을 음식을 쇼핑해 주세요.
김치, 햇반, 쌈무, 파인애플, 라면 등등!!!
갈릴리농원에서 키우는 강아지인지 매장 입구에 아주 조신하게 앉아있던 친구입니다.
강아지 너무 귀여운것...
※ 경기도 파주 장어 맛집 갈릴리농원 방문 후기
총 점 : 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오랜만에 5점짜리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고 너무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와서 먹고 싶은 그런 음식점이었습니다.
장어를 굽는 숯불의 화력이 너어어어어무 쌔서 더웠던 감은 있지만 펜션에 놀러가서 공동 바베큐장에서 구워먹는 느낌도 나고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맛집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지요.
가성비 좋은 가격이고 다음에 무조건 또 방문할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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