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베트남 푸꾸옥 로컬 맛집 추천 반세오 꾸어이 2호점 방문 후기
리조트에서만 머물다가 로컬 맛집을 한번 가보고 싶어서 검색해보니 푸꾸옥에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반세오 꾸어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3개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방문한곳은 남부에 위치한 2호점이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시장안으로 들어가서 내려주셨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식사 다하면 연락해라 데릴러 오겠다 하셨습니다.
팁을 조금씩 챙겨드리다보니 전용 기사처럼 24시간 항시 대기하고 언제든 가달라는곳 딱딱 별 말없이 데려다주고 밥 먹을때도 근처에서 계속 기다려주고 너무 편했습니다.
또한, 로컬 시장에서 망고를 사고싶다고하니 직접 나서서 흥정도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반세오 꾸어이 2호점입니다.
로컬 그 자체입니다.
내부에 화장실은 따로 없어보여서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내부모습입니다.
로컬 식당답게 한국인을 포함해서 외국인은 단 한명도 없었고 저희가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신기해서 그런지 다들 쳐다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반세오 꾸어이 메뉴입니다.
하나씩 시킬수도 있지만 2명이서 방문했다면 콤보를 주문하면 됩니다.
반세오 3개, 돼지고기 꼬치 4개, 음료 2개가 콤보 구성입니다.
어떤 콤보냐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차이점은 반세오 1~3번이냐 4~5번이냐입니다.
꾸어이 1 = 새우, 오징어
꾸어이 2 = 새우, 게맛살
꾸어이 3 = 새우, 돼지고기
꾸어이 4 = 계란
꾸어이 5 = 소고기
꾸어이 6 = 새우, 돼지고기, 오징어
인데 4~6번 꾸어이가 더 비싼데 뭔 차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고기가 들어가서 비싼건지....
비싸다해도 155K 즉, 155,000동 한국돈으로 한 8,000원 정도입니다.
저희는 155K 콤보를 주문했고 스프링 롤을 추가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알아볼 수 있는 야채는 오이뿐인 야채들과 분짜 찍어먹는 소스 그리고 라이스페이퍼가 함께 나옵니다.
스프링롤 50,000 동... 한국돈으로 3,000원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튀김이 미쳤습니다.
엄청 바삭한데 맛있습니다.
이거 무조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냥 생으로 분짜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함께 쌈싸서 먹으면 이건 또 별미입니다.
돼지고기 꼬치는 그냥 일반 꼬치맛이었는데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로컬 식당이다보니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2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한국돈으로 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맛도 있고 가격도 쌉니다.
푸꾸옥 남부에 머물고 계시거나 머물 예정이라면 택시를 타고 꼭 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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