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선릉 먹자골목 족발 맛집 뽕나무쟁이 뽕족

 
 
 
 
 
내돈내산
서울 강남 선릉 먹자골목 족발 맛집 뽕나무쟁이 뽕족 방문 후기
 
 
 
 
선릉역 근처 먹자골목에서 족발하면 제일 유명한 뽕족을 다녀왔습니다.
 
뽕족의 경우 본관도 있지만 바로 옆 건물 지하에 별관도 있고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을 해야하는 그런 곳입니다.
 
한편으로는 이게 이렇게까지 먹을 일인가 싶지만.. 아무래도 테헤란로 주변으로 회사가 많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은 한계가 있다보니 조금만 맛있어도 사람들이 다 몰리는것 같습니다.
 
저도 퇴근하고 바로 뽕족으로 향했지만 본관은 이미 꽉 찼고 별관 지하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간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선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으로 들어온뒤에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별관 지하의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론 사람이 몇 없어보이지만 저 사진을 찍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 됐습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회사 끝나고 동료들끼리 한 잔하러 온다던가 비공식적인 소규모 회식 (?) 같은 단체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가게 내부는 조금 시끄러운 편이고 조용히 먹고 싶다하시면 다른곳을 가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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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는 제일 구석진 자리를 안내 받아 앉았는데 이 자리는 가급적 피하시길 바랍니다.
 
에어컨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덥습니다.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으로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가급적 주방과 가까운 곳 또는 화장실 근처로 자리를 안내 받아 앉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저 안쪽에 앉아 있다가 화장실 가려고 이동하다보면 공기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뽕족 메뉴 입니다.
 
저는 모둠 족발을 주문했는데 3~4인이 방문하시더라도 남녀가 섞여 있다면 중 사이즈로 주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둠 족발은 일반 족발과 양념 족발이 반반 섞여서 나오는데 양념 족발이 매운 족발이라고해서 얼마나 맵나 기대됐는데 하나도 안맵습니다.
 
더워서 심기가 불편했는지 모르겠지만 매운 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족발이란 음식이 정말 대식가가 있지 않는 한 안주처럼 하나씩 집어먹는다면 항상 남습니다.
 
적당히 먹고 2차를 가실 수 있으니 굳이 5천원 차이라고 대 사이즈를 주문해서 남기는것보다는 다른 사이드 음식을 주문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기본찬은 미리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고 주문한 족발도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양념은 매운 편이 아니니 일반 뽕족발만 시키는것보단 모둠 족발을 시켜서 먹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 서울 강남 선릉 먹자골목 족발 맛집 뽕나무쟁이 뽕족 방문 후기
 
총 점 : 3.75(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솔직히 저는 족발에서 난다는 그 돼지 잡내를 못느낍니다. 
 
그와 반대로 해산물을 먹을땐 비린맛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느끼는 그런 고기파 몸둥아리입니다.
 
그렇다보니 족발은 어느 집이나 비슷한 것 같고 맛의 차이를 느끼는건 양념 족발에서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양념이 맛있는 편인가 또는 매운 편인가 이 단순한 논리로 족발집이 맛있구나를 정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뽕족이 족발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저에겐 이곳이 흔한 다른 프렌차이즈 족발집과 다른 점을 못 느꼈습니다.
 
유명하고 맛있으니깐 사람이 이렇게 많겠지 싶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이럴 일인가 싶습니다.
 
본관은 모르겠지만 별관 지하의 제일 안쪽 자리는 여름엔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아서 덥고 테이블 크기도 조금 협소한 편이라 테이블을 넓게 여유롭게 쓰면서 먹기엔 불편합니다.
 
일단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났을 수 있지만..  유명세에 비해 저에겐 큰 임펙트가 없는 그냥 흔한 족발집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