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경기도 용인 고기리 계곡 훈제 삼겹살 오리 고기 캠핑 느낌 산골 항아리 바베큐 방문 후기
용인에 캠핑 분위기를 느끼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검색을 하다보니 고기리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용인 어디 구석 산골인가 싶었는데 고기리라면 서울 또는 분당에서도 매우 가까운 거리이며 길도 잘 터있어서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산골 항아리 바베큐집은 야외에 엄청나게 많은 텐트들을 쳐놓고 그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세팅해놓은 음식점입니다.
물론 본관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내부에서 먹는다면 여기를 방문할 메리트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4인용 텐트부터 시작해서 8인용 텐트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텐트들이 있으며 내부 공터에 주차장도 매우 넓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캠핑을 다니려면 아무래도 장비가 다 구비되어 있어야하고 캠핑 초보자들이 무작정 분위기를 즐겨보자고 갈 수 없기에 이런 곳을 통해 캠핑의 묘미를 느껴보고 취향에 맞다면 캠핑 장비를 하나씩 구매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비록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군대에서 훈련 중 A형 텐트에서 잠도 자고 그러기에 텐트가 아예 싫은 사람도 있지만 그런 분이라면 4인용 텐트가 아니라 8인용 텐트를 빌려서 넓게 넓게 사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말의 경우 우선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미리 예약을 해야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으며 저희는 3일전쯤 예약을 하고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습니다.
주말 낮시간대에 고기리는 식사 또는 커피를 한잔하러 나온 사람들로 인해 차가 좀 막히는 곳이긴 합니다.
고기리에 들어선 순간부터 도로가 비포장 도로까진 아니여도 좀 관리가 안되어 있고 한번 막히기 시작하면 답이 없는 곳이 고기리인데 일요일 저녁 6시쯤 방문하니 집으로 돌아가는 차들만 있고 진입하는 차는 없어서 막힘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산골 항아리 바베큐 가게 입구의 모습입니다.
입구를 따라서 끝까지 차를 타고 쭈욱 들어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며 그곳이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주차를 못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은 들지 않습니다.
주차를 한 후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야외에는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모닥불이 피워져있어서 캠핑 분위기가 납니다.
본관쪽에도 수 많은 텐트가 설치되어 있고 반대쪽에도 다양한 종류의 텐트들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텐트는 4인용 텐트였고 인원수에 따라 예약을 하기에 텐트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4인용 텐트의 경우 성인 4명이 들어가더라도 좀 좁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금을 내더라도 6인 또는 8인용 텐트를 빌린다면 4인용 텐트보다 쾌적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4인용 텐트는 텐트안에 작은 테이블 하나와 조금 쭈그려 앉아야 하는 작은 캠핑 의자가 있지만 대형 텐트들은 식탁 의자가 있는데 쭈그려 앉느냐 다리 펴고 앉느냐 이것만으로도 체감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참, 4인용 텐트의 경우 텐트 사용료로 5,000원을 내야합니다.
산골 항아리 바베큐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는 1인당 무조건 1개씩은 주문을 해야 합니다.
항아리 통삼겹 바베큐는 1인분 200g 당 19,000원이며 항아리 오리 바베큐는 1인 250g 당 21,000원 입니다.
메인 메뉴외에도 추가 메뉴로 라면과 산채 막국수, 산나물 비빔밥 그리고 도토리묵이나 생감자전, 김치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텐트안에 있는 테블릿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약한 텐트로 안내를 받음과 동시에 직원분이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게 세팅을 해줍니다.
밑반찬과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 판이 준비됩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소세지 조금과 새우 4마리, 숙주, 양파, 버섯, 파 무침이 같이 나오는데 고기가 나오면 같이 잘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미리 주문한 항아리 통삼겹 바베큐 2인분과 항아리 오리 바베큐 2인분이 나왔습니다.
저 한 덩어리가 각각 2인분이며 먹다가 고기를 1인 추가도 가능하며 추가한다면 저 덩어리의 반절만큼만 나옵니다.
양이 많다고 할 수 없네요.
고기는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나오지만 먹기 편하게 잘라서 음식을 세팅합니다.
미리 구워져있는 고기가 나오기에 고기를 먹다가 추가해도 금방 고기가 나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네요.
고기를 어느정도 먹어갈때쯤 사이드 메뉴로 산나물 비빔밥 10,000원과 라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캠핑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보다 라면이 끝판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면의 경우 주문을 하면 직원분께서 라면에 들어갈 버섯 등 야채 아주 조금과 뜨거운 물을 가져와서 세팅을 해줍니다.
근데 물 조절을 실패하셨네요.
라면 2개를 시켰는데 물이 너무 많아서 매우 싱거운 맛이 났고 어쩔수없이 밑반찬으로 있던 김치를 다 넣어서 김치 라면으로 먹었습니다.
※ 경기도 용인 고기리 계곡 훈제 삼겹살 오리 고기 캠핑 느낌 산골 항아리 바베큐 방문 후기
총 점 : 3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차장이 넓다.
이것외에는 뭐라 설명할게 없네요.
메인 메뉴인 항아리 통삽겹 바베큐와 오리 고기는 그냥 아무 맛도 안나는 고기였습니다.
항아리 바베큐라고해서 특별하게 다른 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고기였습니다.
텐트비를 따로 받음에도 불구하고 메뉴들의 가격은 좀 센편이라고 느낌이 들었으나 캠핑 분위기 가격이 더 해진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된장국 또는 술이나 음료는 셀프로 본관 또는 야외에 있는 냉장고에서 꺼내다 먹어야 하며 서비스를 따로 느낄 수 있는 부분 또한 없습니다.
제일 충격적인건 라면 조차도 물 조절을 실패해서 아주 맛 없는 라면을 먹었다는 점이며 이 부분에서 큰 실망을 했습니다.
라면을 주문하면 야채를 조금 준다고 위에 언급해놨는데 2인분을 주문해서 야채가 2그릇이 왔는데 직원분께서 라면을 해주실때 1그릇은 도로 가져가셨습니다.
이럴거면 왜 가져왔고 다시 가져가지??
또한, 주말의 경우 2시간 이용 제한이 있으며 화장실은 본관에 있고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4명이서 삼겹살과 오리 고기 합쳐서 총 5인분, 산나물 비빔밥, 라면 2개, 소주, 음료해서 14만원 가량 금액이 나왔는데 이 금액이면 다른곳에서 더 편하게 먹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문하신다면 이 부분을 참고해서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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