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충청남도 당진 맛집 중국집 빙빙반점 방문 후기입니다.
당진 맛집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빙빙 반점을 다녀왔습니다.
당진에 볼 일이 있어 지나가는길에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방문한 당진 본점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부추탕수육인데 자세한 설명은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에 이곳에 방문한다면 당진시장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당진시장공영주차장에서 빙빙반점까지는 5~10분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정체불명의 사거리가 나타나면 LEE`S WORLD MART 가 눈에 띕니다.
이 마트 건너편에 빙빙 반점이 위치해 있으며 노란색 간판이 보이면 다 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빙빙반점의 외관 모습은 이렇습니다.
결식 아동들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주시는 착한 음식점이었네요.
다들 코로나 팬데믹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사장님께서 멋진 일을 하고 계시네요.
맛집이다보니 웨이팅이 있습니다.
대기표를 받으시더라도 따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은 아니며 직원분께서 대기 번호를 호출 하셨을때 현장에 없다면 줄을 다시 서야 합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땐 웨이팅이 없었는데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대기표까지 뽑고 웨이팅이 생겨서 " 휴 다행이다 " 라는 생각을 했네요.
마치 피리 부는 소년 같았어요.
전국 최초 부추탕수육이라는 내용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신 내역이 있네요.
빙빙반점 메뉴판입니다.
교복을 입고 방문하는 학생들에겐 음식 가격을 할인해주네요.
주말의 경우 부추탕수육은 소자 사이즈 주문만 가능합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 다른 손님들이 계속 대자를 주문하셨지만 소자만 주문이 가능하다며 메뉴판에 저렇게 포스트익을 붙여놓으셨네요.
그리고 별반 다를게 없는 중국집의 메뉴판인데 눈에 띄는건 " 맞춤짬뽕 "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사진상에는 내부 등이 반사되어 안보이는데 3번째 메뉴 입니다.
네.. 맞춤짬뽕은 바로 평일에 한하여 재료를 가져온다면 해당 재료로 짬뽕을 해주신다는건데요..
처음보는 메뉴여서 신기했습니다.
부추가 왜 몸에 좋은지 효능을 설명해 놓은 안내문입니다.
자고로 부추는 남자한테 좋다고 많이 들어왔는데 3번의 내용때문일까요?
부추 탕수육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기호에 맞게 고추기름에 찍어 먹으라고 합니다.
저희는 짜장면과 부추탕수육(소) 를 주문했고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한 40분이 지나야 짜장면이 나오고 그 뒤에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너무 오래 걸립니다....
짜장면과 탕수육(소)를 주문했음에도 짜장면과 짬뽕이 나왔고 이 과정에서 주문이 잘 못 들어간건데 마치 저희가 잘 못 주문한것처럼 말씀을 하시고 눈치를 주니 음식을 먹기전부터 기분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짜장면이 먼저 나왔고 고추가루를 팍팍 뿌려서 야무지게 비벼줍니다.
짜장면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큼지막하니 마음에 드네요.
부추탕수육이 나와서 먹기전에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부추 탕수육이기에 탕수육도 초록색이고 소스는 부어서 나옵니다...
전 찍먹파인데...
찍먹파를 위해 소스를 찍어먹을 수 있게도 나온다고 하는데 주문할때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ㅠㅠ
찍먹파라면 탕수육을 주문할때 꼭 소스를 따로 달라고 말씀하세요.
부추 탕수육이 유명하다기에 엄청 기대하고 먹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딩 입맛이어서 그런건지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 우와 맛있네 " 라는 감탄이 나오는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부추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냥 아 이런 음식도 있구나하고 부추를 많이 먹은 기억이네요.
그리고 음식을 먹다보면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바로 옆에서 저희가 먹는걸 지켜보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연출됩니다.
저 압박감에라도 빨리 먹고 나가야 할 것 같은...?
먹고 나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사진상으론 2명밖에 없지만 실제로는 저기 의자에 쫘악 다 앉아서 기다립니다.
빙빙 반점 방문시 아래 내용 참고해 주세요.
1. 주차는 당진시장공영주차장
2. 찍먹파라면 탕수육을 주문할때 소스를 따로 달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3. 음식이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립니다. 주문하고 한 40분 뒤에 음식이 나왔어요.....
웨이팅하는 시간(+@) + 음식 나오는 시간(40분) + 먹는 시간(+@) 하면 대략 2시간정도 걸리겠네요.
4. 음식 주문 과정에서 주문이 잘 못 들어갔는데 마치 제가 주문을 잘 못 한것처럼 말씀을 하셔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5. 개인적으로 부추 탕수육은 부추와 함께 먼저 한 입 먹고 나머지 반쪽을 고추기름에 찍어 먹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6. 주말의 경우 부추탕수육은 소 자 사이즈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7. 짜장면의 맛은 맛이 있다기보다 그냥 짜장면입니다. 다른 분들이 짬뽕을 많이 드시던데 짜장면보단 짬뽕을 추천드립니다.
※ 빙빙반점 방문 후기
총 점 : 3.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당진 여행 온 김에 뭐 먹지?
부추 탕수육이라는게 뭐야?
한번 먹어보자!
라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재방문할 의사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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