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중앙시장 강릉샌드 광어 닭강정 구매 탐방기

 

 

내돈내산

강원도 강릉 중앙시장 강릉샌드 광어 닭강정 구매 탐방기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면 강릉이나 속초나 잠시 시간을 내서 꼭 중앙시장을 방문합니다.

 

뭐 매번 갈때마다 똑같은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여행온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재래시장이 많이 사라지고 마트만 다니다보니 중앙 시장을 방문하면 더 그런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번 강릉 여행때도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을 광어 회와 닭강정을 사러 다녀왔습니다.

 

모두 아시다싶이 바닷가 근처에 있는 횟집은 모두 비쌉니다...

 

물론 바닷가 근처 횟집에서 먹으면 먹는 분위기도 있지만 강문 해변은 바다가 보이는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그냥 바다 근처에 있는 횟집인데 광어가 10만원 가까이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 돈이면 이렇게 중앙시장와서 먹거리를 양 손 가득히 사도 돈이 남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강릉 중앙시장을 찍고 탄천 (?)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강릉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1. 강릉샌드

 

 

 

 

 

 

탄천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중앙 시장을 향해 걷다가 발견한 강릉샌드 입니다.

 

최근 아주 핫한 가평샌드 아시나요?

 

제주도에 있는 제주 공항의 파리바게트에서만 살 수 있는 가평샌드를 따라 만든 (?) 강릉 샌드를 발견했습니다.

 

안그래도 강릉 중앙시장에 방문하면 꼭 구매하려고 했는데 시작부터 발견해서 좋았습니다.

 

오늘, 강릉 이라는 감성적인 문구와 빨간문 인테리어에 신경을 안 쓴듯 쓴 느낌이었습니다.

 

 

강릉샌드는 고메버터의 풍미로 구워 낸 쿠키 속에 크림치즈와 솔티드 카라멜을 풍성하게 채워낸 수제 샌드입니다.

 

가격은 1 박스에 10개가 들어있으며 16,000원입니다.

 

 

실내에선 직원분들이 마치 공장처럼 끊임없이 강릉샌드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작고 소중한 테이블도 있네요.

 

 

가격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1박스 10개입에 16,000원인데 2박스를 사면 할인되서 30,0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박스를 샀습니다.

 

 

 

 

 

 

 

강릉샌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맛은 너무 맛있어서 중독되는 느낌입니다.

 

가평샌드를 못구해서 못드셔보셨다면 강릉에 방문하면 강릉샌드라도 꼭 드셔보세요.

 

 

2. 도마횟집

 

 

 

강릉샌드를 가볍게 손에 들고 회를 사러 도마횟집에 방문했습니다.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통해 강릉쪽 광어 시세를 확인해보고 강릉 중앙시장안에 있는 수산 시장을 가려고 했지만 가는 길에 이렇게 횟집이 있길래 그냥 여기서 사자! 하고 샀습니다.

 

대기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가격도 저렴해서 포장으로 유명한 횟집이었습니다.

 

 

광어 + 우럭 1인분 18,000원 짜리를 주문했습니다.

 

닭강정도 있고 컵라면도 있을텐데 욕심부려서 남을바에야 딱 맛있게 맛만보자라는 느낌으로 1인분만 샀습니다.

 

회라는게 참 막상 사서 먹으면 양이 적다..? 라고 느끼지만 막판에 보면 꼭 회는 남아있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참 착하죠?

 

거기에 쌈, 야채를 3,000원 내고 추가 했습니다.

 

 

오징어 값이 최근에 금값이라더니 정말 비싼 느낌이네요.

 

도마횟집에서 구매한 회는 2층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데 방문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마 상차림 비를 받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회 가격이 너무 착해서 다음에 방문하면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3. 명성 닭강정

 

 

 

 

강원도 강릉 또는 속초 중앙시장에 방문하면 무조건 사는게 바로 닭강정입니다.

 

이상하게 강원도 여행오면 먹게되네요.

 

평소에는 닭강정 왜 먹어 차라리 치킨먹자~ 하는데 아마 중앙시장 = 닭강정 이라는 생각이 머리에 박힌것 같습니다.

 

 

닭강정은 반마리도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가격은 착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1마리 사서 남기는것보단 반마리가 현명하니깐요.

 

닭강정 1마리는 20,000원인데 반마리는 12,000원입니다.

 

 

이렇게 새우 강정도 팝니다.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는데 저희는 중간맛으로 했습니다.

 

무모한 도전보단 안전한 선택하는 취향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중간맛이 약간 매콤하다는데 제 기준으로 매콤하다기엔 약한 느낌이어서 다음엔 매운맛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SNS 이벤트도 한다고 하는데 저 이벤트는 참 무슨 효과가 있나 싶습니다..

 

게시물 올려서 음료수 받고 그 게시물을 지워버리면 끝인데... 

 

 

뜬금이지만 닭강정 포장 박스 색깔 이쁘네요.

 

 

강릉 중앙 시장에서 사온 광어회와 닭강정을 와인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상 강릉 중앙시장 방문 후기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