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경기도 성남 야탑 먹자골목 맥주 그리고 피자 맛집 롱타임노씨 방문 후기
너무 과하지 않고 간단하게 한잔 더 할 수 있는 2차 가게를 알아보다가 먹자골목안에 새로 생긴 롱타임노씨 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밖에서 지나가다 봤을땐 맥주와 피자 가게로 보였고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아보였기에 후기나 평을 보지도 않고 방문했습니다.
아참 이미 야탑에는 맥주와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랜돌프 비어라는 체인점이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랜돌프 비어는 무엇보다 아주 짭쪼름한 페페로니 피자가 유명한데 과연 이곳의 피자 맛은 어떨까? 라는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먹자골목 밑부분에 위치한 롱타임 노씨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뭐가 있는지 모를 위치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1층에 따로 홍보용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고개를 들어 이 건물 2층엔 뭐가 있지? 라고 두리번 거리면서 찾아봐야지만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 위치한 금정황소곱창의 조명이 너무 쌔서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기까지 합니다.
가게 여기 있어요~ 라고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이 시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내부는 매우 쾌적하고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날씨에 따라서 창가에 있는 자리는 창문을 열어서 개방된 느낌으로 마실 수 있고 창가쪽 테이블을 싹 다 붙이면 단체석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룸 같으면서도 룸이 아닌 그런 소소한 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에 처음 방문했기에 직원분께 안내를 듣고 주문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찜질방이나 워터파크 놀러갔을때처럼 메뉴를 선택한 후 저 팔찌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나갈때 팔찌에 누적된 금액을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아참,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해야하는 셀프 주문입니다.
롱타임노씨 메뉴입니다.
정말 수 많은 종류의 피자가 있습니다.
베스트 메뉴로는 뽀빠이와 올리브의 만남이라는 롱타임노씨 피자(토마토 시금치 피자)가 있습니다.
우린 자주 보게 될거야(스테이크 피자)
당산에서 목동까지(콤비네이션 피자)
너와 나의 핫한 만남(쉬림프 핫치킨 피자)
핫한 만남(핫치킨 청양 고추 피자)
불같은 내 마음(핫 베이컨 피자)
너 마늘 사랑해(갈릭 시금치 피자)
포근한 너의 품속(메쉬포테이토 피자)
피자의 정석(페퍼로니 피자)
그때 그 시절 이야기(불고기 피자)
너와 나의 이야기(불고기 새우 피자)
달콤한 입맞춤(고구마 피자)
너를 안고싶어(허브 갈릭 포테이토 피자)
사랑하기 좋은날(하와이안 피자)
길고 진한 우리(치즈 피자)
등 각각의 피자에 의미를 부여해서 지어놓은 이름도 있는데 재미있네요.
피자는 하프 앤 하프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크러스트에 치즈나 고구마, 슈크림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피자 메뉴 외에도 파스타 메뉴와 소세지, 치킨 윙&봉, 조개탕, 오뎅탕 등 안주 메뉴가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 라뽁이, 로제 크림 라볶이, 먹태, 촉촉 오징어, 스파게티, 그라탕, 감자튀김, 나쵸 등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하프 & 하프 피자를 주문했고 2가지 맛은 페퍼로니와 고구마를 택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 라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맥주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긴 이곳에서는 소주도 팝니다.
소주를 병으로 주문한게 아니라면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셀프로 따라 마시는 구조입니다.
소주도 병이 아니라 잔으로 따로 파는 것 같은데 저희는 병으로 시켰기에 저 곳을 갈 일이 없었습니다.
다만, 호기심에 가보니 탄산수도 있고 모스카토도 있고 맥주도 있습니다.
이름 | 10ml 당 가격 | 1잔 가격 |
처음처럼 | 100원 | - |
카스 | 78원 | - |
탄산수 | 80원 | 약 2,800원 |
티아라 플래티넘 모스카토 | 290원 | 약 10,300원 |
벨코포포빅키 코젤 다크 흑맥주 | 170원 | 약 6,100원 |
핸드앤몰트 상상 페일 에일 | 150원 | 약 5,300원 |
호가든 로제 | 280원 | 약, 10,000원 |
플래티넘 골든 에일 | 150원 | 약 5,300원 |
빅웨이브 골든 에일 | 250원 | 약 8,900원 |
허니문배 맥주 | 230원 | 약 8,200원 |
밤이면 밤마다 맥주 | 180원 | 약 6,400원 |
스텔라 아르투아 | 180원 | 약 6,400원 |
크로넨버그 블랑 | 210원 | 약 7,400원 |
남해 유자 에일 | 180원 | 약 6,400원 |
린데만스 빼슈레제(복숭아) | 350원 | 약 12,500원 |
레트로 골든 바이스 | 180원 | 약 6,800원 |
에이스 라거 | 160원 | 약 5,700원 |
버드와이저 | 140원 | 약 5,000원 |
핸드앤몰트 모카 스타우트 | 160원 | 약 5,700원 |
위 표처럼 각각 종류마다 가격이 다른데 10ml 단위로 가격을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플래티넘 골든 에일은 10ml 에 150원입니다.
10ml 150원
100ml 1,500원
500ml 7,500원...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계산하시면 됩니다.
셀프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다보니 이렇게 구석에 셀프 바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접시 등 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만큼 챙기고 팝콘은 무한 리필이 가능하니 계속해서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 팝콘이 또 짭쪼름하니 맛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입니다.
고구마와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치즈 라볶이입니다.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습니다.
피자도 당연히 맛있지만 저 치즈 라볶이는 사이드 메뉴로 무조건 주문해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 경기도 성남 야탑 먹자골목 맥주 그리고 피자 맛집 롱타임노씨 방문 후기
총 점 : 4.2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블로그를 적다보니 롱타임노씨가 체인점이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맥주 장인과 피자 장인이 만나서 야탑에 가게를 차렸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네요.
매월 29일 노 씨 성을 가진 분과 함께 방문한다면 30% 할인된다고 합니다.
맛도 가격도 위치도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것이 셀프로 진행되기에 서비스 부분을 측정할 것이 딱히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불편했느냐라고 말한다면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편리했습니다.
맛있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다 좋은데 무언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뭐 하나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같이 방문한 일행에게 의견을 물어보니 저와 같은 생각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랜돌프 비어보다 이곳을 더 자주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페퍼로니가 조금 더 짭쪼름해서 랜돌프 비어 저리가게 맛있어진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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