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 한식 맛집 외할머니집

 
 
 
내돈내산
경기도 광주 곤지암 한식 맛집 외할머니집 방문 후기
 
 
여주 아울렛이나 이천 아울렛을 다녀오는길에 차에 딸린 네비게이션을 보면 외할머니집 이라는 음식점이 표기되고 그곳에 별이 3개인가 몇개가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항상 아 맞다 저기 가봐야 하는데 가봐야 하는데 하며 미루다가 그래 진짜 한번 가보자해서 주말에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한식 음식점이며 돌솥표고콩나물밥과 청국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가게 앞에는 한 8대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막상 네비를 찍고 도착해보니 근처는 휑 했습니다.
 
근처 공장이나 상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시는곳인가? 싶은 느낌?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할머니집의 운영 시간은 05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합니다.
 
새벽에 일찍 일나가시는 분들 대상으로 아침 /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인것 같습니다.
 
 

 
 
외할머니집 내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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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표고콩나물밥이 유명한데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약 25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성미가 급한 저희는 차돌된장찌개와 우거지해장국 그리고 제육볶음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매우 아쉬운 점은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쌈 등 야채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정갈하게 놓입니다.
 
 
 

 
 
 
우거지 해장국입니다.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같이 주문한 차돌된장찌개보다 우거지 해장국이 더 맛있습니다.
 
 
 

 
 
차돌된장찌개입니다.
 
찍을땐 몰랐는데 다시 보니깐 정말 맛없게 사진을 찍었네요.
 
깔끔하고 구수하고 집 밥 느낌입니다.
 
 

 
 
집밥 느낌으로 밥을 먹는다면 빠질 수 없는 제육볶음입니다.
 
제육볶음은 맛이 없을 수 없고 설령 맛이 없다면 그 음식점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만큼 제육볶음은 대한한국 남성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육볶음안에 들어있는 고추와 함께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쌈을 싸먹을 수 있도록 상추를 조금 주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 경기도 광주 곤지암 한식 맛집 외할머니집 방문 후기
 
총 점 : 4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깔끔하게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이 드셔보신 돌솥표고콩나물밥을 먹진 못했지만 제육볶음을 맛있게 먹었으면 그것으로 됐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가격은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제육볶음을 따로 주문할 수 없고 식사류를 주문해야만 시킬 수 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쌈싸먹을 수 있는 야채가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점도 많지만 가게 이름처럼 외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이 생각나게 깔끔하고 집밥 느낌으로 한 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굳이 이 곳의 음식을 또 먹으러 찾아갈까? 라고 생각한다면 그러진 않을것 같습니다만...  집이랑 거리가 꽤 되기도 하고 지나가다가 배가 고프다면 들려서 먹을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곤지암 근처에서 깔끔한 한식을 먹고싶으시다면 그리 거창하고 대단한 밥상은 아니지만 부대끼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외할머니집을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