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위례 남위례역 근처 복어 맛집 남도복국

 
 
 
 
내돈내산
경기도 성남 위례 남위례역 근처 복어 맛집 남도복국 방문 후기
 
 
 
 
일상 생활에서 즐겨 찾는 메뉴는 아니지만 어쩌다 한번씩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나고 맛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복어입니다.
 
복어 음식이라고 하면 고가의 음식이다 라는 선입견도 있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한끼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복어는 인체의 알콜 분해효소를 활성화 시켜서 간장 해독에 도움을 주고 알콜 중독 예방과 숙취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즉, 과음을 하신 다음날 복어국으로 해장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복어는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되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거는 조금 억지스럽고... 콜라스테롤 감소 효과 등 이런 저런 다양한 효과로 몸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복어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있는데 조금만 섭취해도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을 제거한 복어는 아구찜 비슷한 식감으로 맛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복어집은 8호선 남위례역 근처에 있는 남도복국 입니다.
 
 

 
 
 
자차로 방문하신다면 가게 옆이나 가게 앞에 주차를 하시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남위례역에서 내려서 한 10분 정도 조금 걷다보면 도착합니다.
 
 
 

 
 
 
밖에서보면 가게가 조금 작아보이는데 막상 가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고 테이블 수도 제법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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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복국 메뉴입니다.
 
복어도 여러 종류가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까치복, 참복, 밀복 3종류가 있네요.
 
각각 복어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가 봅니다.
 
참복이 제일 비싸고 밀복이 제일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는 밀복 특선 1인 14,800원을 주문했습니다.
 
복불고기, 복어 튀김, 복껍질무침, 복국 총 4가지가 나오는 것이 세트 메뉴이고 복불고기를 뺀 복어 튀김, 복껍질무침, 복국 총 3가지가 나오는 것이 특선 메뉴입니다.
 
세트나 특선 메뉴 외에도 단품으로 메뉴를 주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복어 가게임에도 차돌 쭈꾸미를 안주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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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을 주문하면 이렇게 밥을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복어 껍질 무침과 복어 튀김이 나옵니다.
 
복어 껍질 무침은 예상이 가능한 그런 맛인데 이 집 복어 튀김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이 아주 빠삭하면서 안에 복어 살이 가득 차있고 복튀김 맛집입니다.
 
세트나 특선을 주문 하지 않는다면 단품으로라도 복튀김은 무조건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복국이 나옵니다.
 
안에 있는 콩나물과 미나리를 건져서 밥에 비벼 먹으면 됩니다.
 
국물도 아주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또한, 복국안에 복어 고기도 아주 튼실하게 들어있습니다.
 
겨자가 들어간 간장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면 감칠맛나게 먹을 수 있으며 살도 제법 있어서 식감도 좋습니다.
 
 

 
 
 
※ 경기도 성남 위례 남위례역 근처 복어 맛집 남도복국 방문 후기
 
총 점 : 4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무엇하나 부족하지 않고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굳이 세트를 주문하지 않아도 특선 이라는 메뉴로 가성비 좋게 복어 무침과 복어 튀김 그리고 복국까지 함께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밀복 특선의 경우 가격이 14,800원인데 위 3가지 메뉴를 다 먹는다 생각하면 결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또한, 해장이 필요한 경우 복국을 먹으면 몸안으로 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면 몸안에서 무언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국물도 깔끔해서 속이 부대끼지 않고 뒤끝도 없고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복어 튀김입니다.
 
이곳의 복어 튀김은 정말 미쳤습니다.
 
튀김도 적당히 딱 좋게 튀겨져서 나오는데 안에 복어 순살이 가득차있습니다.
 
제발 복어 튀김 시켜서 드세요.
 
전 이 근처를 지나갈때마다 여기 복어 튀김이 생각나서 계속 가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