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 설악 북한강 뷰 분위기 좋은 스위티안 호텔 레스토랑

 

 

 

내돈내산

경기도 가평 설악 북한강 뷰 분위기 좋은 스위티안 호텔 레스토랑 방문 후기

 

 

 

크리스마스에 어딜 가도 사람이 많고 차가 막힐것 같아서 아예 서울이 아닌 서울 근교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당연히 있었고 차가 조금 막혔지만 제 목적지였던 가평 설악쪽에 다가갈수록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날도 그리 춥지않고 하늘도 맑고 비록 눈은 내리지 않아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였지만 상쾌한 크리스마스 이브였던것 같습니다.

 

가평쪽에는 베이커리 카페가 많지만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몇 없었습니다.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적었고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스위티안 호텔 내부에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반응형

 

 

 

이 레스토랑은 검색을 통해서 알게됐는데 호기심에 야놀자와 여기어때에서 스위티안 호텔을 검색해보니 가격이 제법 나가는 숙소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여서 더 그랬을 수 있지만 제일 비싼 방만 딱 1개 남아있었는데 무려 880,000원이었습니다.

 

북한강 뷰에 사계절 온수 수영장이 있으니 가족들끼리 놀러와서 추운 날씨에도 가볍게 수영도 할 수 있고 뻥 뚫린 리버뷰를 보면서 기분 전환도 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스위티안 호텔 레스토랑의 경우 사전에 예약을 받지는 않고 직접 방문해야 예약이 가능하다고해서 점심 시간보다는 살짝 늦은 4시쯤 방문했습니다.

 

한 40분정도 웨이팅해야 한다고해서 테블릿을 꺼내 보면서 기다릴려고 했는데 자리를 잡자마자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음? 5분도 안된것같은데 들어오라니 웨이팅 했다고 하기에 민망한 시간이지만 그래도 빨리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호텔 스위티안의 모습입니다.

 

그리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지만 통 창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뷰를 감상하기에 딱 좋은 호텔입니다.

 

본관 앞에는 한 10대정도 주차 공간이 있고 마주편에 임시 주차장? 같은곳이 있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입구에 들어와서 지하로 내려오면 이렇게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레스토랑 또한 북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통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경우 눈이 부실 수 있지만 그래도 뷰를 잃을 수 없으니 눈뽕을 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뷰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레스토랑 메뉴입니다.

 

제가 알기로 연중무휴로 알고 있으며 영업 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21시입니다.

 

저희는 디너세트인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식전빵, 샐러드, 피자 또는 파스타 또는 라이스 택1 그리고 안심 스테이크 2개 마지막 디저트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119,000원입니다.

 

 

 

 

라코타치즈 샐러드 (?)가 먼저 나오고 뒤이어서 식전빵이 나옵니다.

 

샐러드는 맛이 없을 수 없이 무난한 음식이니깐 맛 평가는 패스, 식전빵의 경우 갈릭 소스가 발라져있고 빵은 쫄깃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갈비 파스타입니다.

 

이곳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 생각되는게 바로 이 갈비 파스타입니다.

 

갈비의 경우 달콤한 맛이 매우 강한데 파스타 소스의 은은한 매콤한 맛과 어우러져서 매우 맛있습니다.

 

이 스위티안 레스토랑에는 이것만 먹으러 방문해도 좋을것 같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파스타 위에 고기 살짝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쓰다보니깐 저 맛있는 음식이 또 생각나네요.

 

 

 

 

인당 1그릇씩 스테이크가 준비됩니다.

 

음... 스테이크는 그냥 그랬습니다..

 

뭐 특별한 맛이 있다거나 고기가 맛있다거나 그런건 없었고 그냥 스테이크구나? 이런 느낌?

 

 

 

 

스테이크를 다 먹고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제가 들어와서 음식을 먹기 시작뒤로 다른 손님들이 새로 안들어오길래 조금 의아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웨이팅을 해야 하냐고 묻는 새로운 손님은 많은데.. 빈 테이블만 늘어갔습니다.

 

알고봤더니 추운 날씨로 인해 건물의 수도관이 동파되서 음식을 조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 오는 손님들은 동파된게 해결될때까지 기다리거나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를 먹을쯤엔 레스토랑에 저희 밖에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개이득 !? 이러고 있는데 아차 놓친 부분이 있었습니다.

 

디저트를 먹어야 하는데 동파되서 커피를 마실 수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청포도 에이드를 먹었지만 디저트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2023년에 이루어 졌으면 하는 소원을 적어서 트리를 꾸밉니다.

 

 

 

 

 

※ 경기도 가평 설악 야경 북한강 뷰 분위기 좋은 스위티안 호텔 레스토랑 방문 후기

 

총 점 : 3.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기념일 또는 서울 근교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북한강 리버뷰를 보면서 분위기있게 식사를 하고 싶다라면 방문하기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2인 세트의 경우 12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안심 스테이크 2개, 파스타 1개,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어서 나름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식전빵과 갈비 파스타 외에는 맛있다 라는 느낌이 드는 음식은 없었던게 조금 아쉽습니다.

 

동파로 인해 한참전부터 음식을 새로 만든다거나 그러지 못한 상황이었음에도 디저트를 주문하니 그제서야 동파로 인해 커피는 못 마시고 탄산 음료를 권하는게 좀 의아했습니다.

 

건물이 동파되서 음식 조리가 힘들거나 심지어 커피 조차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음식을 먹고 있을때 진작에 이 사실을 알려주고 탄산 음료 또는 에이드라도 미리 마실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동파덕에 다른 사람들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커피 한잔 마시면서 소화도 시키고 여유를 못 즐긴 아쉬움은 계속 생각이 나네요.

 

갈비 파스타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또 생각이 나는 맛이라서 언젠가 근처를 지나가다가 생각이 난다면 갈비 파스타를 먹으러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갈비 파스타외에 다른 메뉴는 별로 추천을 하고 싶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