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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3대 갈비 맛집 가보정 내돈내산 후기

by Craig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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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수원 3대 갈비 맛집 가보정 방문 후기

 

 

얼마전 TV 로 토요일은 밥이 좋아 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그곳에서 갈비를 먹고 있는데 와... 너무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비가 오는 평일 퇴근 시간에 설레이는 마음을 갖고 네비에 가보정 본관을 찍고 출발했습니다.

 

 

이렇게 네비를 찍고 도착해보니 가보정 거리 같았습니다. 

 

저는 주차 안내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2관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를 하고 나오니 바로 앞엔 3관 길 건녀편엔 1관이 있네요.

 

누가봐도 이 구역은 가보정 구역입니다.

 

 

2관의 경우 주차할 공간이 협소합니다.

 

3층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4층부터 옥상인 6층의 경우 주차장 진입로가 좁아서 코너를 돌때 후진을 살짝해서 각을 만들고 다시 진입해야 합니다.

 

물론 내려갈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곤 주차하기엔 어려움이 없고 주차를 한 후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오시면 바로 식당입니다.

 

 

명인의 집

 

가리구이 제조 ??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김외순 명장님의 가게임을 알리는 명판인것 같습니다.

 

1대 가보정 사장님이시겠지요?

 

 

가보정 가게 앞에서 볼 수 있는 메뉴판입니다.

 

저는 미국산 생갈비 그리고 양념갈비를 먹기로 하고 왔으나 국내산 한우 메뉴판을 보니 살짝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국산이 더 맛있다는 소리를 듣고 미국산으로 마음을 굳힙니다.

 

 

2관의 경우 이렇게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큰 어항과 아이언맨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우와 우와를 하고 부모님들은 사진 찍어주시느라 바쁘네요.

 

 

화장실 옆에 있는 와인 보관함? 입니다.

 

그리고 복도가 매우 길게 보이는데 전부 프라이빗한 룸 입니다.

 

 

저는 창가쪽 제일 끝에 자리를 잡았고 끝에서 끝까지 참 깁니다.

 

저녁 시간이어서 그럴 수 있지만 이미 수 많은 테이블에서 고기와 함께 술을 한잔씩들 하고 계셨고 회식을 온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자꾸 저 멀리서 위하여~ 위하여~ 하는데 뭘 위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창가엔 이런 인테리어도 있네요.

 

이렇게 실내 인테리어에도 힘 쓴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다른 가게들이면 이런 공간도 아까운지 테이블 공간 확보를 위해서 불 필요한 인테리어라고 빼버릴텐데...

 

 

가보정에서 드디어 갈비 메뉴를 택배 서비스로 판매 한다고 합니다.

 

고기가 맛이 있어서 택배도 괜찮아 보이지만 고기도 고기이지만 밑반찬이 정말 맛있습니다.

 

저라면 택배보단 방문해서 먹을거 같아요.

 

 

다른 고기집과 달리 숯불이 들어온다고 불 들어와요~ 조심하세요~ 하는 과정이 없습니다.

 

저렇게 솥뚜껑을 덮어놓고 있다가 고기를 굽기전에 뚜껑을 열어 숯불을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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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한정식 집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 나옵니다.

 

종류며 맛이며 어느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초딩 입맛이 아쉽지 않게 잡채도 있고 특히 양념게장에서 저는 감탄했습니다.

 

양념 게장안에 살이 가득차서 아주 맛이 있었고 양념은 달짝달짝하니 리필해서 더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념 게장의 경우 먹기 좋게 직원분께서 가위로 잘라주시기도 합니다.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시켰기에 우선 생갈비부터 시작합니다.

 

가보정에서는 직원분들이 담당 테이블을 맡아서 고기를 모두 먹기 좋게 구워주십니다.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하니 편하고 좋습니다.

 

 

야무지게 익으면 먹어도 된다는 말씀을 해주시고 편히 식사할 수 있게 직원분께서는 잠시 자리를 피해주십니다.

 

그럼 그동안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사진도 찍어가며 음식을 맛봅니다.

 

 

사진에 육즙이 보이실까요?

 

한우는 더 맛이 있겟다 라는 생각도 1초정도 들었지만 미국산이라고해서 맛이 떨어지거나 그런것 없습니다.

 

적당한 두께로 구워진 고기 씹었을때 느껴지는 투툼한 식감

 

비싸지만 맛있다! 

 

비싸서 맛있는게 아니라 맛있어서 비싸구나! 가 느껴졌습니다.

 

 

생갈비를 다 먹어갈때쯤 직원분께서 양념도 구워주십니다.

 

된장찌개도 하나 주문해놓고 밥과 함께 먹을 생각에 매우 기대가 됩니다.

 

 

생갈비 맛있다고 호들갑 떨다가 양념갈비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적당한 달달함에 부드러운 식감 너무 맛있습니다.

 

허겁지겁 먹고 나서야 뒤늦게 봤습니다.

 

상추나 와사비가 필요하면 따로 요청을 해야한다고... 하지만 배부르게 먹었으니 웃으며 넘어갑니다.

 

애시당초 밑반찬 주실때 조금만 미리 주시지 라는 아쉬움과 함께.

 

 

고기와 함께 시켰던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안에 저런 갈비가 들어가있습니다??

 

버섯과 두부 건더기도 큼지막하고 맛있습니다.

 

 

음식을 다 먹고나면 이렇게 약과와 수정과가 후식으로 나옵니다.

 

배부르지만 쿨하게 원샷을 때리고 나옵니다.

 

배부르니깐 집가서 빨리 눕고 싶으니깐요.

 

 

고기 각각 1인분씩 총 2인분

밥 하나와 된장찌개를 먹고 약 14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비싸긴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맛이 있기도 합니다.

 

 

계산대 뒤에도 수 많은 와인들이 꽂혀있습니다.

 

가져와서 먹다가 남은 와인을 보관하는거 같습니다.

 

 

갈비 선물 세트 가격입니다.

 

맛있을텐데 가격이 비싸서 흐음... 사고싶은데 못사는 그런 현실입니다.

 

 

 

계산대 옆에는 이렇게 원산지 표시판도 있습니다.

 

 

 

 

※ 수원 3대 갈비 맛집 가보정 방문 후기

 

총 점 : 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가격이 비싸지만 가격을 떠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부터 밑반찬까지 그리고 고기를 구워주시는 직원분의 서비스까지 모든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가격이 만족스럽다고 하기엔 비싼편이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와서 효도도 하고 가족들이 맛있게 먹기에 좋은 음식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대중교통을 타고 방문한게 아니여서 교통편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주차장은 매우 넓기에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전화로 사전 예약이 안된다고 말씀하셨고 직접 방문해서 웨이팅을 해주셔야 합니다.

 

다른 블로그들 보고 걱정을 했는데 평일 저녁 7시쯤 도착했었는데 기다리지 않았고 빈자리가 어느 정도 보였던걸로 보면 주말만 아니라면 웨이팅은 안하셔도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또 방문하겠냐고 물어본다면 그렇다 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3대 갈비 다른 고기집도 방문해 보고 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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