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야탑 먹자골목 양고기 맛집 진1926 야탑점

 
 
 
내돈내산
경기도 성남 야탑 먹자골목 맛집 프라임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 진 1926 야탑점 방문 후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맛있는 것을 먹고 기분을 조금 풀어줘야 힘든 세상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힘들게 아둥바둥 사는 이유가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곳도 가고 뭐 그럴려고 힘들게 일하면서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노비처럼 일만 하다 죽을 수 없으니 맛있는것도 먹고 술도 한잔하면서 즐기면서 살아야 그나마 살만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야탑 먹자골목에 있는 양고기 전문점 진1926을 방문했습니다.
 
판교에 있는 라무진을 방문했다가 양고기의 매력에 빠져서 한동안 양고기 양고기 하고 다녔는데 야탑에는 라무진이 없네요.
 
아래 링크는 판교 라무진에 다녀온 방문 후기입니다.
 
 
 
2022.07.07 - [Daily] - 판교 양고기 맛집 라무진 방문 후기(feat. 주차 꿀팁)

판교 양고기 맛집 라무진 방문 후기(feat. 주차 꿀팁)

 
 
 

 
 
라무진을 갈 수 없기에 야탑에 있는 양고기 집을 검색하다가 진1926을 알게됐고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방문했습니다.
 
야탑 먹자골목 중간쯤?에 위치해 있으며 찾아가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길 건너편에 우체국이 있는데 우체국을 찾으셨다면 바로 건너편 2층에 있습니다.
 
 

 
 
내부에는 바 형색의 좌석과 테이블로 구분되어 있으며 저는 테이블 좌석에 앉았습니다.
 
 

 
 
진1926 메뉴입니다.
 
제일 기본이자 베스트 메뉴인 양갈비 1인분과 양살치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세트 메뉴도 있는데 4인용 세트만 있고 2인용 세트는 없네요.
 
물론 2인용 세트가 있긴한데 와인이 포함된 세트 구성이라서 아쉽습니다.
 
고기로만 구성된 2인 세트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양고기 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짬뽕탕 / 어묵탕 / 명란구이 / 곤드레 명란밥 / 진초밥 / 또띠아 / 숙주볶음이 있습니다.
 
 
 

 
 
 
양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 찬과 서비스로 나오는 숙주볶음이 나옵니다.
 
기본 찬에 있는 소금은 말돈 소금이라고 합니다.
 
피라미드 결정체로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국산 프리미엄 소금이라고 합니다.
 
숙주볶음의 경우 처음에는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추가로 주문할 시 2,000원입니다.
 
 
 

좌 : 양살치살 / 우 : 양갈비

 
 
 
주문한 양갈비 1인분 230g (28,000원) 과 양살치살 180g (27,000원)이 나옵니다.
 
양갈비의 가격은 돼지고기보다 비싸면서 소고기보다는 조금 저렴한 느낌??
 
이 돈이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소고기를 먹지!!!
 
라는 주의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양갈비는 양갈비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주문한 양갈비와 살치살은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줍니다.
 
구워진 고기를 옆에서 하나씩 먹으면 됩니다.
 
고기와 함께 구워진 마늘과 토마토, 대파 또한 맛있습니다.
 
야채의 경우 더 먹고 싶은것이 있다면 직원분께서 리필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야무지게 맛있게 먹고 조금 부족해서 양갈비 1인분을 추가로 더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살치살보다는 양갈비가 더 맛있고 그런 의미에서 양갈비를 추가했습니다.
 
또한, 뼈다귀에 붙어있는 고기는 맨 마지막에 뼈 채로 뜯어 먹어줘야 맛있는거 다들 아시죠?
 
 
 
 

 
 
 
※ 경기도 성남 야탑 먹자골목 맛집 프라임 징기스칸 양고기 전문점 진 1926 방문 후기
 
총 점 : 4.5점(5점 만점)
 
맛 : ★★★★☆
가격 : ★★★★☆
위치 : ★★★★★
서비스 : ★★★★★
 
 
양갈비는 막상 먹기 시작하면 너무 맛있게 먹습니다.
 
양고기? 으~ 라는 알 수 없는 선입견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양갈비보단 소고기를 선호하게 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소스를 찍어서 먹어보면 소고기와는 전혀 다른 맛과 향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에 항상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직원분께서도 친절히 고기와 야채를 다 구워주시는 점도 너무 좋습니다.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는 법이니깐요.
 
진1926은 라무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양갈비 집이지만 맛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양살치살은 조금 아쉬웠지만 기본 메뉴인 양갈비는 맛있었고 또한, 기본으로 나오는 숙주볶음도 술 안주로 함께 먹기에 너무 맛있고 좋았습니다.
 
평일 저녁이어서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기에 부담없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돼지고기는 최근에 먹었고 소고기는 흠 무언가 안땡기고 그런 날이라면 양갈비를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끝.